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농업 한류로 수출 확대
최근 농원용강관 제조업계가 동아시아지역의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강관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국가적으로 농업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농원용강관 수출을 늘리고 있다. 이는 국내 농원용강관의 수요 정체로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즈베스키탄의 경우 정부가 농업분야에 정책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비닐하우스 시설 시상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우즈벡은 GDP 20% 내외를 농업이 차지한다. 최근 우즈벡 정부는 농식품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우즈벡 신 정부가 들어서면서 과일 및 채소의 수출을 1.5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후진적인 재배, 가공, 보관 시설의 재건과 부족한 시설의 신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즈흐스탄 역시 정부의 보조정책 중 비닐하우스 단지 인프라 개발 확대로 농원용강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지역이 농업 중심의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비닐하우스의 수요 증가로 관련 업종인 농원용강관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