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당진공장 ‘조관7호기’ 올해 빛났다

휴스틸, 당진공장 ‘조관7호기’ 올해 빛났다

  • 철강
  • 승인 2017.12.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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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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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물량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강관 제조업체 휴스틸(대표 박훈)의 당진공장 조관7호기가 미국 수출 물량 확보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조관7호기를 가동해 주야 풀가동을 돌입했다. 이 설비의 월 생산량은 7,000톤으로 미국 수출 물량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휴스틸의 조관7호기

 조관7호기 설비 사양으로는 최대외경은 3인치, 최대생산두께 10mm, 연간생산능력은 8만톤이다. 용접과 열처리설비는 최신식 설비로 전자는 300kg급, 후자는 1,500kg급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대형 후처리설비다. 아울러 전공정 자동화로 생산효율성도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조관7호기에서는 에너지 강관 중 튜빙을 생산한다. 특히 튜빙 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휴스틸의 수출 물량 확대에 일조한 것이다.

  에너지 강관은 원유, 천유가스의 채취, 가스정의 굴착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을 말한다. 튜빙의 경우 기름과 가스를 지하 산출 층에서 지상까지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당진공장의 조관7호기를 통해 미국 수출 물량 확대를 이뤄냈다”며 “당사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을 통해 고객사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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