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후판價, 내년 1월부터 본격 오른다

열연/후판價, 내년 1월부터 본격 오른다

  • 철강
  • 승인 2017.12.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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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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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후판 및 열연강판 가격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열연 및 후판 생산 업체들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원료 가격 상승과 국내외 철강 유통가격, 재고 동향,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등을 고려해 조만간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그 시점은 일단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1월 주문투입분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들도 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제품 가격 인상은 1월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철강제품 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유통 가격이 10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요 철강업체들이 내년 초 추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는 등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체들도 내년 초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가격 변화에 대응해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 1분기 내내 철강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도 몇 차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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