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 내년 1월 3일부로 제품가격 인상

한진철관, 내년 1월 3일부로 제품가격 인상

  • 철강
  • 승인 2017.1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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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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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價 할인율 5~7% 축소

  강관 제조업체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 2018년 1월 3일부로 강관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높은 원자재 가격 대비 출혈 경쟁에 의한 저가 판매와 국내외 열연강판(HR) 제조업체의 대수리 일정으로 생산 및 공급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수급 및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인율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철관은 지난 8월1일자 가격에서 내년 1월 3일 출하분부터 5~7% 할인율을 축소한다.

  현재 중국 HR 제조업체인 르자우강철을 비롯한 다수의 업체들은 국내 강관사에게 톤당 595~610달러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전까지 톤당 570달러 수준이었지만 불과 몇 주 사이에 톤당 20달러 이상 인상된 것이다.

  이 때문에 강관 제조업계는 원자재 매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월 국내외 판매량 감소와 함께 저가 판매 확대로 강관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의지가 높은 상황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내외 원자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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