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전망) 건설, 본격적인 증가율 둔화로 상고하저 전망
(포스리 전망) 건설, 본격적인 증가율 둔화로 상고하저 전망
  • 성희헌
  • 승인 2018.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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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투자 253조… 전년比 0.6% 증가
건설 수주, 공공 및 민간 수주 동반 부진으로 감소세 전환

 올해 건설투자는 본격적으로 증가율이 둔화됨으로써 상고하저로 전망됐다.

 포스리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건설투자는 전년보다 0.6% 증가한 25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투자액 자체는 양호하나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축에서는 거시경제 회복세에도 부동산 종합 대책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실행의 본격화로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또 토목에서는 올해 SOC 예산 감소(전년비 14.0%↓)에 따라 도로 및 교량 등의 토목투자 감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18년 SOC 예산은 19조원으로 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2019년 건설투자는 불황국면 진입에 감소세로 본격 전환이 예상됐다. 2017년 하반기 이후 주택수주 등 선행지표 하락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하강 속도가 빠른 경착륙이 우려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 회복세, 민간 제조업의 설비투자 및 민자사업 활성화에 따른 건설투자 연착륙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한편, 건설 수주는 공공 및 민간 수주의 동반 부진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2017년 1∼11월 건설수주는 전년동기비 2.9% 감소한 138.5조원을 기록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토목수주의 양호한 실적에도 건축수주가 전년동기비 3.1% 하락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산업설비, 비주거 건축수주 증가에도 주거용 건축수주가 줄어들면서 전년동기비 2.9% 줄었다.

 또 2017년 12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비 1.9p 상승한 80.1을 기록했다. CBSI는 8.2 부동산 대책 발표로 급락한 이후 4개월 연속 70선에서 정체, 12월 들어 다시 80선을 회복한 상황이다.
 
 2018년 SOC 예산이 당초 안보다 1조3,000억원 증액된 19조원으로 확정되는 등 정부 정책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12월 지수로는 2013년 이후 4년來 최저치를 기록해 체감 경기가 악화된 상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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