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성료

‘2017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성료

  • 뿌리산업
  • 승인 2017.09.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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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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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안전의 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3일간 열려

‘2017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행사 전경. (사진=㈜이상네트웍스)

영남권에서 최초로 개최된 화학 산업 전문 전시회, ‘2017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이하 “코팅코리아”)’가 9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된 이번 코팅코리아에서는 코팅, 접착, 필름과 관련된 제품부터 기술세미나, 코팅과 접착 추계 세미나, 화학안전의 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많은 산업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부터 화학 생리대 파문까지 유해 물질에 대한 이슈로 화학제품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접착제나 세정제를 비롯한 생활화학 제품은 물론 화학제품을 직접 다루는 산업에도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특히 코팅, 접착, 도금산업 등 뿌리산업은 화학제품의 사용이 많고 환경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환경/안전 분야에 대한 기준과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이에 코팅코리아 2017 부산에서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1일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화학 안전의 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화학 안전의 날 세미나는 ▲조광페인트 ‘산, 알카리 누출 검지용 도료의 산업적용’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설명회’ ▲한국환경공단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 및 기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장외영향 평가서 설명회’로진행됐다..

화학물질관리법 시행규칙이 강화되며 엄격해진 심사 기준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영세중소기업은 물론 산업단지공단과 제조업이 집중되어 있는 지자체에서도 이번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좌석을 가득 매웠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부스에서는 중소규모사업장 화학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사업장에 화학물질관리법 대비 무료 컨설팅이 진행되어 많은 중소기업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화학 안전의 날 세미나 외에도 이번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에는 불연, 방염 페인트 전문 기업 한미르, 세계 최초 화재 방지용 자동소화 패치 &소화 코팅제를 선보이는 NS신성, 화학복과 최근 조선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휴대용 가스탐지기(측정기)와 송기마스크 등 3M 산업안전 제품을 전시하는 3M 삼호에쓰엔씨 등이 참가하여 산업 안전에 필요한 직접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17 코팅코리아(부산) 세미나 모습. (사진 ㈜이상네트웍스)

8월 30일에는 ▲Analysis of composite polymer films –브루커코리아 ▲2자 우도 방식의 고속 행성식교반기–한일글로벌테크 ▲세계 최초 화재방지 소화코팅액의 산업적 응용 - NS신성 ▲Dendrimer 화학과 산업적 응용 -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PVC 제품 변색현상 원인 및 대책방안 ▲UV LED 경화장비, 표면처리 장비, 수세정 장비와 기술 – 알파글로벌의 세미나가 무료로 진행되며 31일(목)에는 네이버 기술카페 코팅과접착과 KISTI 특화지식연구회인 기능성화학소재연구회가 주관하고 ㈜이상네트웍스가 후원하는 ‘2017 하반기 코팅산업 및 기술동향 세미나(코팅과 접착 2017 추계 기술세미나)가 진행됐다.

‘2017 부산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전시사무국에서는 “이번 코팅코리아 개최지인 부산은 제조, 해양, 자동차 산업이 특화되어 있는 지역이고 울산, 창원 등 화학 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와 근접하여 3일간 실질적 유효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루어 졌다”며, “전시회뿐만 아니라 코팅, 접착, 필름 및 화학에 관련된 최근 이슈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세미나와 전시회를 통해 현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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