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찰단 1일차) 고려제강 등 한국에서 47개 기업 참가

(독일 시찰단 1일차) 고려제강 등 한국에서 47개 기업 참가

  • 철강
  • 승인 2018.04.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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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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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과 중국 참가사 집중 관람
전시회 목적 장기적 마케팅 효과 기대
중국은 유일하게 국가관 꾸며. 내용은 아직

(독일 시찰단 1일차)

4월16일 시찰단은 당일 개막한 뒤셀도르프 와어어&튜브 전시회 첫날 관람을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시찰단은 우리나라에서 참가한 47개 기업을 중심으로 관람을 진행했다. 첫 방문회사는 Kiswire.  고려제강을 중심으로 고려강선 삼화강봉 등 계열사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법인들이 함께 대규모의 전시장을 꾸몄다.

와이어로프, 타이어코드, 비드와이어 등 제품들과 스프링용 중간소재인 강선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체코 헝가리 등 해외공장 등에서 모두 36명의 인원이 참가해 적극 홍보와 마케팅에 임하고 있었다. 

룩셈부르크 국제사무소의 이선중 과장은 최근 유럽 지역에서는 소재 및 제품가격에 가장 관심이 크다며 미국발 232조 영향이 유럽에 파급될 것도 우려되기 때문에 수요조사 등을 적극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고려제강 홍보팀 이안기 팀장은 고려제강은 전시회에 이어 체코 2공장 준공과 더불어 수요가 소재 공급사 등의 방문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료 인사부문장을 맡고 있는 정광진 상무는 현장에서 바로 마케팅이 이뤄지기 보다는 인적교류를 통해 후에 판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시회 참가의 의미를 설명했다.

고려제강에 이어 시찰단은 DSR제강 (주)성원 디엠씨테크 세아이노스텍 등의 부스를 방문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설명을 들었다. 

또한 16홀에 마련된 중국관을 들러 그들의 발전 상황을 확인해 보았다. 특히 바오우강철은 특수강 강관 위주로 참가해 윈자력용 강관과 듀플렉스 강관, API  X-70 송유관 등을 전시 중이었다. 바오우강을 제외하면 참가업체 수는 많으나 규모나 기술적 내용, 그리고 전시 디자인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다만 그들의 엄청난 기업 수는 타 국가들을 압도했다.   

이어 시찰단은 짧은 시간을 아쉬워하며 내일을 기약하면서 전시장을 나섰다.  방문 업체별 상세 내용은 다음 기회에 전할 예정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정하영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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