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당진공장 설비 합리화로 ‘생산성 향상’에 초점

휴스틸, 당진공장 설비 합리화로 ‘생산성 향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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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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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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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2호기, 조관4호기 설비 합리화 계획
지속적인 설비투자로 스마트공장 거듭

  강관 제조업체 휴스틸(대표 박훈)이 올해 당진공장의 설비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당진공장의 조관 2호기 교정기 신규 제작, 도금 1호기 후처리 공정 개선, 조관 4호기 열처리부 냉각효과 개선, 배관용 면취기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조관 2호기 교정기 신규 제작을 통해 제품 진직도 품질 향상 및 세팅 시간을 줄인다. 도금 1호기의 후처리 공정 개선을 통해 건조시간 확보로 백청을 방지시킨다. 조관 4호기 열처리부 냉각효과 개선으로 생산을 약 1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휴스틸 당진공장의 조관 7호기
휴스틸 당진공장의 조관 7호기

  휴스틸은 당진공장의 설비 합리화를 지속해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설비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해 당진공장의 총 5가지의 설비 합리화에 진행했다. 먼저 조관5호기의 흄 분진 배기장치를 신설해 작업장 내 흄 분진 최소화로 유지 보수 및 근무환경 개선을 이뤄냈다.

  이어 휴스틸은 조관5호기의 자동포장기를 설치해 생산성 증가와 함께 인건비를 줄였다. 동종업계에서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휴스틸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높였다. 또 수냉부에 조관유 냉각장치를 설치해 강관 직진도의 불량 발생을 감소시켰다.

  한편 휴스틸 당진공장은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혁신활동’ 통해 품질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 활동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직원 전원참가 생산보전활동인 TPM을 도입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분임조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TPM혁신활동을 시작했다. 휴스틸은 TPM 도입 후 생산성 30% 향상, 불가동률 50% 감소, 안전사고 70% 감소의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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