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18) 'SMK 2018' 개막, 철강비철금속 미래를 한 눈에

(SMK 2018) 'SMK 2018' 개막, 철강비철금속 미래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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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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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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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서 열려 … 부대행사 ’풍성’
국내외 100 여사 참여 고기능성 철강금속 제품 정보 공유

국내외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 철강비철금속 전시회인 'SMK 2018'이 31일 11시 개막했다.

본지와 한국경제신문, 더페어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국가뿌리센터, 재료연구소,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하는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MK 2018)’은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 철강금속 소재는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기능성을 한층 배가시킨 첨단 소재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그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소재, 고기능성소재, 첨단소재 등 인류가 지향하는 소재의 다양성과 방향은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소재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섬유 등 철과 비철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이 되고 있지만 비용과 경제성, 기능성 등으로 인해 결국은 철과 비철금속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증가와 함께 경량화 및 차체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초고강도강, 경량소재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소재 및 이용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소재산업의 추세와 변화를 이번 ’SMK 2018’에서 전시 참가 업체들의 제품과 다양한 세미나 등을 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철강·금속산업의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비철금속 업체들의 전략적인 고기능성 제품의 전시와 함께 소재강국으로써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기업들에게는 신규시장 개척, 기존 고객들의 관리, 기술 비교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이미지 창출 등 기업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참관객들은 신상품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 획득, 제품구매 등 참여기업과 수요가들에게 최상의 마케팅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SMK 2018’에서는 미래 자동차 소재적용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절감 등의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세계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응의 핵심 중 경량화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강하면서 가벼운 소재의 개발과 적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에 경제성도 중요한 소재 선택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의 소재로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등의 소재가 개발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철보다 중요한 소재는 없다. 높은 강도를 갖고 있고 가공하기가 쉽다는 특성과 함께 합금성 또한 좋은 특성을 갖고 있다. 더욱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은 자동차 소재에 있어서 철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자동차 경쟁화에 따른 고기능성 철강 제품들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미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 있다.

전시 2일째인 11월 1일에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주최로 철강기술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가 ‘미래자동차의 철강소재 대응전략’을 주제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철강소재 및 부품 적용기술 동향을 비롯해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 될 예정이다.

또한 업계의 현안과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근 정책의 변화로 인해 국내 철강금속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탄소배출권, 산업용전기요금인상, 주52시간근무, 최저임금제, 환경규제강화 등 철강 및 비철업계의 현안들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전략 등도 제시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동공업협동조합과 한국동기술연구조합은 ‘신소재로서의 동합금’을 주제로 한 동합금기술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세미나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SMK 2018 전시회는 ‘철, 비철금속과의 동행, 인류의 미래를 함께하다’라는 대국민캠페인도 진행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온 철과 비철금속의 가치를 국민에게 친숙한 메시지로 전달한다. ‘SMK2018 캐릭터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철강, 비철금속산업의 미래인 학생들의 참관도 적극적으로 유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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