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 “제품 다각화로 데크플레이트의 패러다임 전환”
(인터뷰)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 “제품 다각화로 데크플레이트의 패러다임 전환”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1.02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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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데크부터 탈형데크, 단열재데크까지 생산
최신식 설비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홍 대표, “올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확보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은 기술개발 혁신을 통해 제품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1990년대 이전 건설현장에서는 풍부한 현장인력을 바탕으로 바닥(Slab)의 주요공정(철근, 콘크리트, 형틀)을 시공했다. 이후 국내 건설업계는 산업화 및 고학력화로 인해 젊은 연령층의 3D업종 회피현상으로 건설 현장의 인력이 부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시공시 공기절감의 필요성과 품질 개선을 원했다. 이러한 건설업계의 요구에 충족했던 것이 바로 공장 제작형 데크플레이트다.

지난 2015년부터 데크플레이트 사업에 뛰어든 에스와이스틸텍의 홍성균 대표를 만나 데크플레이트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들어봤다.

Q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015년 설립해 2년 만에 매출액 480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예상 실적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A 당사는 설립 2년 만에 매출액 48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신제품 개발과 생산설비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 1군 건설사를 공략하기 위해 제품을 다각화 했다. 아울러 회사 내부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망을 확대했다. 2018년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6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대표

 

Q 2019년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영계획은?

A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 3년 동안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을 포함해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2019년은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내실경영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건축물의 데크플레이트 적용 구간 확대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Q 에스와이스틸텍의 강점은 무엇인지?

A 당사의 강점은 최신식 설비 7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군에 있다. 현재 충주공장의 연간 300만㎡의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할 수 있다. 제품군으로는 일체형데크인 TG데크, 탈형데크인 그린(GREEN)데크, 단열데크 히트(HEAT)데크까지 종합적인 제품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일체형데크인 TG데크는 기존 일체형데크가 가졌던 하부 용접점 노출이 비노출돼 강판부식을 방지한다. 탈형데크인 그린데크의 경우 콘크리트 양생 후 하부강판을 분리 및 탈형해 재활용 및 크랙과 누수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이밖에 숙련된 생산인원을 비롯해 조직의 슬림화를 통해 시장 환경에 재빠르게 대응해 경영효율성도 뛰어나다. 또 자체 설계팀을 보유해 구조 프로그램을 활용한 설계적용 및 안전성 검토가 가능하다. 

Q 신제품 단열재데크인 ‘히트데크(HEAT Deck)’의 장점은 무엇인지?

A 히트데크의 개발과정에서 가장 핵심 요소로 타 제품과의 차별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더 낫고 특별하며 고유한지 차별점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관심을 갇지 않기 때문이다. 

신제품 단열재데크인 히트데크는 시공성 부분에서 현재 상용화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단열재데크의 경우 후부착 및 뿜칠을 통해 제품을 구성하지만 히트데크는 단열재접착방식으로 볼팅 공정을 생략해 시공성이 우수하다. 

히트데크는 단열재 시공을 위한 비계설치, 단열재 현장운반, 접착제 도포, 단열재 부착, 비계해체 등의 공정을 생략하고 설치 후 바로 콘크리트 타설 양생만으로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시공비 및 단열재 구매비, 인건비, 유지관리비용 등이 절감되고 기존 탈형데크 대비 8% 이상 시공비가 절감된다. 

히트데크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의무화에 HEAT데크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재, 이중창 등을 적용해 건물 외피를 통해 외부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태양광이나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해 냉난방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로 충당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물이다. 오는 2020년부터 모든 공공건물 신축과 2025년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이 의무화된다.

에스와이스틸텍의 히트데크=사진제공 에스와이스틸텍
에스와이스틸텍의 히트데크=사진제공 에스와이스틸텍

Q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해외 수출의 상황은 어떠한가?

A 해외 수출의 경우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당사의 제품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꾸준히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략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기업 에스와이패널이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네팔 등 다양한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장 여건이 어느 정도 우호적으로 된다고 판단될 때 데크플레이트의 생산설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Q 데크플레이트 사업의 내년도 전망은 어떠한지?

A 2019년 건설산업을 비롯한 내수산업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데크플레이트 산업은 건설업계의 적용구간 확대로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설업계의 공기절감과 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최적의 제품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특화 제품을 통해 건설사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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