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노바데크로 관급시장 선점 기대 

윈하이텍, 노바데크로 관급시장 선점 기대 

  • 철강
  • 승인 2019.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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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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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누적 수주 23억원 달성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노바데크플레이트의 지난해 관급 수주가 23억원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39억원 규모의 조달청 3자 단가계약에 따른 수주결과다. 오는 4월 계약이 갱신됨에 따라 100억원 이상의 추가 계약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노바데크는 기존 출시된 시장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원가절감과 누수탐지는 물론 데크플레이트에서 강판을 쉽게 탈형할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용접 없이 '가압'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품질상의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노바데크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고, 관급 시장으로 제품 판로가 확대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오는 4월 이후에도 조달청 우수제품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탈형 데크 제품은 윈하이텍의 노바데크가 유일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 사업에 따른 수혜가 직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현재 예정돼 있는 인천공항 4단계 공사, 신공항 건설 계획 등이 본격 추진될 경우 관급 경쟁력을 갖춘 윈하이텍의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지정돼 2024년까지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오는 4월 이후부터는 윈하이텍이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유일한 탈형 데크 제조사가 되기 때문이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노바데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후 수주가 꾸준히 늘어 관급 시장에서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우호적인 전방시장이 형성된 가운데, 윈하이텍은 정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 노바데크의 관급 진출 확대와 이에 따른 혁신제품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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