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하나금투

"삼강엠앤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하나금투

  • 철강
  • 승인 2019.0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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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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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의 수주실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7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삼강엠앤티는 전날(21일) 568억원의 대만향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대만향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로 추가적 계약 가능성이 있는 수주계약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삼강엠앤티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327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약 9,000억원의 수주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대만과 일본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대규모 발주가 예정돼 있어 플랜트 기자재 부문에서 약 3,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의 올해 매출액은 140.7% 증가한 3,011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2019년 추정 실적은 가능성 높은 계약들만을 반영한 보수적 수치로 추가적 계약이 성사된다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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