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전년比 감소
2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전년比 감소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3.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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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일수 감소와 르노삼성 부분파업 영향

지난 2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19년 2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5만727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했다. 이는 조업일수 감소와 르노삼성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입차 판매 부진으로 12만617대가 판매되며 4.2% 감소했다. 수출은 세단형 모델의 수출이 줄어든 여파로 16만552대를 기록하며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달 수출금액은 친환경차와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수출비중이 늘면서 2.7% 증가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2.8% 줄어든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에서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6.3% 증가했다. 쌍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신차효과를 일으키며 7.2% 늘었다.

반면 한국지엠은 크루즈, 캡티바 판매 중단으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10.8%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8.0% 줄었다. 기아차는 쏘울부스터, K9 등 신차를 제외한 모델 대부분의 판매가 부진해 10.2% 감소했다.

수출은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완성차업체의 판매량이 줄었다.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수출이 36.1%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한국지엠은 10.7%, 현대차 6.4%, 쌍용도 5.8% 줄었다.

친환경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7,569대로 기록했다. 수출 역시 코나 EV와 니로 HEV·EV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한 1만4,02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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