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무역의날-2천만불탑)볼텍코리아, 국내 텅스텐 업계의 자존심

(제56회 무역의날-2천만불탑)볼텍코리아, 국내 텅스텐 업계의 자존심

  • 비철금속
  • 승인 2019.12.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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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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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텅스텐 생산…어려운 시황에도 사업 확장세

  국내 유일 페로텅스텐 업체인 볼텍코리아(대표 안상호)가 국내외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56회 무역의날’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내 텅스텐 업계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사는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수요처를 확보하고 국제 시장에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동안 국내 텅스텐 업계는 제조업체의 부재 속에서 건전한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았다.

  텅스텐 기초 자료 부족은 물론이고 신사업으로 생산을 시도하려는 비철 업체들의 움직임도 별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텍코리아가 한국 산업 구조에 맞는 텅스텐 설비를 들여오고 원활한 생산을 이어가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텅스텐 유통의 불투명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출에 먼저 주력했던 점이 유효하면서 해외 수요 업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가격과 유통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분쟁광물 금지 제련 프로그램(CFSP)’에도 일찍이 가입해 향후 문제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베트남에 공장 건설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텅스텐 업체들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 업체들이 중국과 일본, 한국에 많은 만큼 향후 증산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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