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부서 양재동에 ‘새둥지’…“조직 간 시너지 강화”

현대제철 영업부서 양재동에 ‘새둥지’…“조직 간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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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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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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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잠원동에서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이전
기존 본사와 잠원동에 나뉜 영업부서 ‘한 곳에’

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 영업부서가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고 힘찬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현대제철의 각 영업부서는 양재동에 위치한 동원산업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20일부터 정상출근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기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 위치한 영업부서와 잠원동에 위치한 서울영업소 부서들이 한 곳에 모여 근무를 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양재동으로 영업사무실 이전을 확정한 바 있다. 앞서 현대제철은 서울 남부터미널역 부근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건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으나, 임대 계약 관련해 의견 차이가 발생해 계약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향후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각기 흩어져 있던 각 영업부서가 한 곳으로 통합됨에 따라 각 조직 간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조직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남겨진 잠원동 사옥의 경우 매각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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