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베스틸, 회생계획변경 관계인집회 기일 공고 

아주베스틸, 회생계획변경 관계인집회 기일 공고 

  • 철강
  • 승인 2020.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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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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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제조업체 아주베스틸(관리인 박유덕)의 회생계획변경 및 관계인집회 기일이 잡혔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는 7월 21일 제44호 법정에서 아주베스틸의 회생계획변경 및 관계인집회 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아주베스틸은 지난해 철강 쿼터 물량을 할당 받아 대미 수출 물량을 소화했다. 이를 위해 기존 조관 4호기와 조관 1호기의 설비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아주베스틸은 지난해 상반기 조관 4호기에서 생산한 물량 일부를 미국으로 수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조관 1호기의 정상가동 중이다. 조관 1호기는 외경 3인치 설비로 두께 0.8~2.0mm, 길이 4~8m까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아주베스틸 경북 포항공장
아주베스틸 경북 포항공장

 

아주베스틸은 지난 2018년 11월 대구지법에 기업 회생신청을 접수한 후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법정관리 인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아주베스틸 박유덕 관리인은 기업회생 절차 폐지 이후 채권자들과 만나 재회생을 통해 채무자로서의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아울러 기업회생절차 폐지로 회사를 떠났던 직원 300여명 가운데 10여명을 재입사시켰다.

아주베스틸은 에너지용강관 생산에 특화된 철강기업으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13년 대미 수출로 승승장구 했지만 저유가와 원유 감산으로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지난 2015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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