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印尼산 STS AD 조사 드디어 시작
中·印尼산 STS AD 조사 드디어 시작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0.09.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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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 AD 조사 개시 보고... 포스코 요청

소문만 무성했던 스테인리스(STS) 판재 제품 반덤핑(AD) 조사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STS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9월 17일 제40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생산자인 포스코가 지난 7월 말 이들 국가의 STS 평판압연 제품이 덤핑 수입돼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조사대상 물품은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이며 두께가 8㎜를 초과하는 제품은 제외한다. 해당 강종은 열간압연, 냉간 압연 및 기타 추가 가공을 한 제품이다. 자동차, 조선, 항공, 화학, 플랜트, 전자·가전·의료 기기는 물론 저장 탱크 등 산업용 기계 부품, 엘리베이터·싱크 등 건축 내외장재, 식기 등의 핵심소재로 폭넓게 사용된다.

STS 평판압연 제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조5천억원 수준이다. 물량 기준으로 국내산이 약 46.2%, 중국·인도네시아 및 대만산이 45.6%에 달한다.

포스코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덤핑 수입으로 시장점유율·판매가격 하락, 영업이익률 하락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STS 생산국인 중국과 중국 법인이 현지 진출한 인도네시아산 STS 제품의 국내 수입 확대가 거세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 청산강철은 국내 진출까지 시도하면서 국내 STS업계의 거친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무역위는 앞으로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각각 5개월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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