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틸, 신규 설비 도입으로 고객 만족 UP

엠스틸, 신규 설비 도입으로 고객 만족 UP

  • 철강
  • 승인 2021.02.08 08:0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형기 폼패널 부착 겸용 설비 도입

건축자재 전문업체이자 컬러강판 유통업체인 엠스틸(대표 한길수)이 최근 신규 설비(성형기)를 도입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엠스틸은 최근 신규 성형기 도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된 성형기 폼패널 부착 겸용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확고히 했다. 3골용(덮방용), W-140(사선판), V-115, V-250 등의 제품을 가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객사들이 이러한 제품을 원할 경우 다른 업체에 제품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3골 덮방용 제품은 생산하는 업체가 소수에 불과하고 영세업체다 보니 고객사들이 원하는 제품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성형기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제품이 길게 생산되지 못하다 보니 짧은 제품을 용접 등으로 연결해야 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제품 내구성이나 미관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엠스틸 설비는 운송이 가능한 길이까지 더 길게 제품을 생산하면서 고객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설비 도입으로 노후화된 공장 건물의 교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동형 성형기를 보유하고 있어 리모델링 전문 회사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동형 성형기는 직접 공사현장에서 제품 생산이 가능한데 징크강판, 성형강판 등의 제품을 운반이 불가능한 길이로도 길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울러 올해도 엠스틸의 강점인 카멜레온 패널인 ‘레보엠PP’ 수주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제품은 보는 방향과 빛의 굴절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해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실제 교회나 주택, 카페, 호텔 등 일상적인 건물에도 적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특화된 기능을 확보한 신제품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엠스틸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규 설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