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코리아) "탄소중립·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철강-수요산업 함께 극복하자"

(스틸 코리아) "탄소중립·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철강-수요산업 함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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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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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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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Steel Korea 2023 세미나 개최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부회장 개회사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 부회장이 철강산업과 수요산업이 함께 탄소중립과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월 12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과 17층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공동위원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 및 수요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틸 코리아(Steel Korea) 2023' 행사를 열었다.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부회장

 

이날 개회사를 맡은 한국철강협회 변영만 상근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 또한 이에 따른 탄소 중립에 대해서 발빠르게 대응을 해나가고 있고 특히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수립한 산업 부분에 온실가스 감출량의 경우 2030년까지 약 11.4%를 감축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 철강산업의 경우에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생산 공정 개선, 또 수소환원 제철 개발 등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글로벌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저한 대응을 수립을 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인해 수요 산업에도 지대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분석기관인 맥킨지 컨설팅에 따르면 저탄소 철강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2021년 1500만 톤에서 2040년의 경우는 글로벌 수요의 약 25% 이상인 8억톤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전망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철강업계는 저탄소 철강재 등 고강도 경량화, 고내식 강종 개발과 신수요 창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변영만 부회장은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앞으로 우리 철강산업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강업계와 수요 산업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와 또 정부에서도 지금까지 보내준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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