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창립 50주년 맞이 철강사료(史料) 기증공모 “녹이든 추억, 빛나는 역사로”

한국철강협회(회장 장인화)가 올해 창립 50주년(7월 9일)을 맞아,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철강 소장물이나 사료를 기증받아 후세들에게 남기는 철강사료 기증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철강산업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모든 철강인에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

철강협회는 기증 공모 기준으로 철강산업 관련 역사, 인물, 경제 등과 관련성이 있으며, 전시 및 연구, 교육, 보존, 가치가 있는 철강이야기를 담고 있는 2000년 이전 사진(동영상) 및 자료(문서 및 홍보물)로 제시했다.

철강협회는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발급하고, 향후 박물관 등 기증 시 기증자 명패를 설치하여 홍보해 줄 계획이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 공모 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사진과 함께 서류를 먼저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보내고, 접수여부 결정 후 실물을 10월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철강협회는 미디어 등과의 연계를 통해 기증 물품에 대한 사진 및 사연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에 게제됐다. (문의 : 02-559- 3531).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