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비철價 하락…美 GDP·고용지표 부진

[LME Weekly]비철價 하락…美 GDP·고용지표 부진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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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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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 결과 …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 6월 말까지 지속
전기동 LME 재고량 …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 기록 (463,500톤까지 상승)
미국 1분기 GDP(예상치) … 실제 1.8%, 예상 1.9%, 이전 3.1%
알루미늄, 3년來 최고치 기록 … 중국 석탄공급 차질로 인해 전력부족이 발생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신금철
newgoldfe@naver.com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이어진 부활절 휴일로 인해 4일간 장을 닫은 후, 화요일(26일)에 개장했다.  4일간의 휴일이 길었던 탓일까,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의 회의 결과와 사상 최초로 버냉키의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며 시장의 관망세는 더해졌다. 

  FOMC의 회의 결과에 따르면, 연준은 시장이 예상했던 바와 같이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계획했던 대로 6월 말까지 시행하며 제로 금리 수중인 기금 금리도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ME 전기동 재고량은 46만3,500톤까지 증가하며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9일(금)에 발표된 상하이 거래소 재고량에 따르면, 구리는 지난 주 대비 1만808톤 감소하여 12만8,268톤을 기록했다.  그리고 알루미늄은 1만103톤 감소하여 38만2,966톤을 기록했다.

  FOMC의 회의 결과 이후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비철금속 가격은 미국의 GDP 지표와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국시간 28일(목) 저녁에 발표된 미국 1분기 GDP(예상치)는 시장이 예상했던 1.9%보다 더 낮은 1.8%를 나타냈다.  지난 4분기에는 3.1%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28일(목)에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급여신청건수는 시장의 예상했던 392K보다 상회한 429K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론에 힘을 실어주었다.

  주요 비철금속 중 유일하게 알루미늄만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중국에서의 예상치 못한 석탄공급 차질로 인해 전력부족이 발생하면서 중국내 생산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최근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으로 인한 생산 원가가 상승한 부분도 알루미늄 가격의 상승에 부양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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