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비철價 하락폭 제한될 것

[LME Weekly]비철價 하락폭 제한될 것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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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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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비철금속 수입량 하락 … 전기동 전월/전년 대비 각각 3%, 36% 감소

비철금속 하락폭의 제한 전망 … 여전히 중국 제조업의 펀더멘털은 견고
벤 버냉키 의장 연설 …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 표명, 하지만 통화부양책에 대한 언급 삼가
칠레, Codelco사의 계약직 근로자 파업 … 4일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약 7,000톤의 생산 차질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신금철
newgoldfe@hyundaifutures.com

  중국의 5월 비철금속 수입량이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로 감소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5월 전기동과 동 제품을 총 25만4,738톤을 수입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 4월의 수입량인 26만2,676톤과 비교하면 3%(7,938톤 감소) 감소한 수치이며, 작년 5월의 39만6,712톤과 비교하면 36%(13만4,036톤 감소)의 감소를 나타낸 수치이다. 

  또한, 중국의 동 제품 최종 사용자가 재고량을 줄이려는 모습과 비싼 런던의 전기동 가격이 수입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LME 창고의 재고량은 5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 0.9%의 재고량 상승을 기록했다.  현재 재고량 수치는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의 수입량 감소로 인한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확장기에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7일(화)에 있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벤 버냉키의 연설 이 후, 미국 증시는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벤 버냉키 의장은 전반적인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미국 경제의 둔화를 시인하고, 물가상승 속도에도 우려를 표명하였다.  하지만 경제상장을 뒷받침할 추가 통화부양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었다.

  지난 4일, 최대 전기동 생산국인 칠레의 El Teniente 광산에서 계약직 근로자들이 임금 상승과 복지 향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오고 있다.  하지만, 금일 Codelco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빠르면 11일 중으로 서로 합의에 도달하고 파업을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약 7,000톤의 전기동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Codelco사는 최근 6년 중 5년 동안 생산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생산량 증가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자료제공:현대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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