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불탑-장원테크)마그네슘 부품 소재 특화 기업

(3천만불탑-장원테크)마그네슘 부품 소재 특화 기업

  • 무역의 날 50회
  • 승인 2013.1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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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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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그네슘 소재를 이용해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용 브래킷(Bracket)과 케이스를 제조하고 있는 장원테크(대표이사 장현·사진)가 제50회 무역의 날에 3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장원테크는 휴대폰과 노트북, 디지털카메라용 부품을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크라프트社에 의료기기 부품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장원테크는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한라공조와 함께 자동차용 마그네슘 풀리(pulley) 제품을 개발해 올해 양산에 들어가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장원테크는 2010년 280억원, 2011년 425억원, 2012년 8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10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출 실적 역시 매년 100% 이상 증가하면서 2010년 900만달러, 2011년 2,100만달러, 2012년 4,300여 만달러를 기록했다.

  장원테크의 성장은 특허권 17건, 디자인의장권 5건, 실용신안권 12건 등 총 34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한 생산기술연구소의 공로도 컸다. 장원테크의 생산기술연구소는 특히 올해 정부로부터 우수 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돼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공정 기술 및 합금 개발을 통한 마그네슘 부품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와 IT 산업 분야에서 부품 소재의 경량화와 단순화, 지구 환경 보호, 자원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추세 등으로 장원테크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제품 수요가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산업 전반에 걸쳐 마그네슘 부품이 활발히 적용 중이다. 특히, 전자 제품 분야는 마그네슘 합금의 경량화 효과 및 전자파 차폐 효과로 휴대폰 과 통신기기 등 전자 제품 케이스 위주로 많은 부품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꾸준한 성장 속에 장원테크는 2009년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2012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04년 이후 한국품질보증원 등으로부터 ISO 9001, KSA 14000등 품질경영 인증 및 환경경영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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