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미츠이알루미늄, 고순도 합금Al 시장 개척

큐슈미츠이알루미늄, 고순도 합금Al 시장 개척

  • 비철금속
  • 승인 2014.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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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도쿄=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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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집약형 중소 업체 방향 제시

  일본 큐슈미츠이알루미늄공업은 세계 5N(순도 99.999% 이상)합금 알루미늄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며 기술 집약형 중소 업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에 사용되는 합금 알루미늄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상당량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3회 모노쯔쿠리일본 대상 제품

  이 업체는 고순도 알루미늄을 이용해 잉곳과 빌릿, 슬라브, 펠릿, 판은 물론 다양한 가공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아르마이트처리 기술을 통해 가공 제품의 각진 부분과 표면을 깔끔하게 마감해 타 업체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처럼 큐슈미츠이알루미늄공업은 기술력을 가진 중소 업체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6~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메탈재팬’ 전시회에서 그동안의 기술개발 성과를 알리고 각종 수상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알루미늄 합금과 가공 기술이 우수한 회사인 만큼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의가 있었으며 특히 전자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큐슈미츠이알루미늄공업 한 관계자는 “알루미늄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주력한 결과 고순도 알루미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며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점차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제조업이 불황이지만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이 많아 불황을 무색하게 했다”며 “일본 내외 업체 관계자들이 우리 제품에 큰 관심을 가져주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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