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Al 샌드위치 패널 시장 공략 ‘속도전’

노벨리스, Al 샌드위치 패널 시장 공략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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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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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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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산업과 함께 주요 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노벨리스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의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4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노벨리스 지준근 상무와 영진철강 김영준 사장, 한미산업 정보화 사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패널 업체 및 유통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설명회를 열었다.

▲ 노벨리스코리아가 지난 4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전국 주요 패널 업체 및 유통 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이 외에도 MBC건축대전과 경향하우징페어 등 건축 관련 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그동안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벨리스 이경훈 이사의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소개 발표에 이어 강화된 패널 관련 규정 등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노벨리스코리아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한 한미산업의 정보화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이 상용화된 후 이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시점이 됐다”면서 “고강도 알루미늄 패널의 제작과 유통을 통해 샌드위치 패널 제작 업체와 유통 업체가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노벨리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한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철강재 컬러강판 대비 경제적, 기능적, 친환경적 우수성을 앞세우며 국내 샌드위치 패널 시장에 철강재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소개를 맡은 노벨리스코리아 건축재 사업부 이경훈 이사는 “기존 철강재 컬러강판은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안전과 외관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알루미늄 패널은 탁월한 내식성으로 해안 지대, 공업 지역 등 어떤 기후환경에서도 변색이나 균열 없이 유지가 가능해 보수 공사가 거의 필요하지 않다”며 “반영구적인 알루미늄 패널의 강점이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은 인장강도를 기존 컬러강판보다 13%가량 높이면서도 3배 가까이 가벼운 하부 구조로 내하중을 줄일 수 있는 등 시공의 수월성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는 기존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에 따른 가축 폐사율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벨리스와 함께 이러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개발한 영진철강과 아주스틸은 연간 40만톤에 이르는 샌드위치 패널용 컬러강판 시장의 대체 소재로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이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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