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프로젝트 완벽히 확보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필수”

(강관세미나) “프로젝트 완벽히 확보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 필수”

  • 강관 세미나 2014년
  • 승인 2014.10.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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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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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사와 철강사 간 적극적인 정보 및 기술 교류 중요

  포스코기술연구원 이창선 상무는 ‘강관사와 철강사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뤘다.

  이 상무는 우선 “개발된 신제품이 강관 프로젝트에 사용되지 않으면 연구개발 투하 자본 비용이 발생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신제품이 미개발 상태라면 기회비용이 발생한다”고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강연은 신제품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으로부터 시작됐다.
▲ 포스코기술연구원 이창선 상무

  그가 언급한 신제품은 ‘내SOUR 보증 Normalizing형 Grade B 후판’, ‘PWHT용 X65강 후판’. ‘내 Sour X42 Coil’ 등이었다.

  첫 번째 내SOUR 보증 Normalizing형 Grade B 후판에 대해 “2014년 3월 아랍에미레이트 ZADCO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동일성분계로 9.5~44.5톤 강도 및 HIC(수소유기크랙, Hydrogen Induced Crack)를 보증할 수 있는 제조조건을 도출하고 개별물성으로 CTR(특수온도저항체, Critical Temperature Resistor) 3% 미만을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 PWHT(용접후열처리,Post-weld Heat Treatment)용 X65강 후판은 “PWHT 보증용 X65강 긴급 양산 지원을 요청을 받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 6월부터 양산했다. 현재 문제점은 PWHT 후 강도나 인상 열화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내 Sour X42 Coil은 “최근 세아제강 및 휴스틸 등의 요구로 연구개발해 강도나 HIC 특성에서 모두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차후 고객사 시험 평가 후 양산제품을 개발할 것이고 내년에는 Grade B X46도 추가로 개발할 것이다”고 전했다.

  강관 품질 보증 협업과 관련해 이 상무는 “소재의 품질이 강관의 품질을 보증하지 않아 협업해야 한다”며 “동일한 품질의 소재를 동일한 조관 조건으로 생산해도 제철소별로 강관 물성 차이가 있는데 이를 동일하게 할 때 협업 필요성은 감소한다”고 말했다.

  실제 협업사례도 언급했는데 “강관 항복강도 보증 협업 일환으로 강관 모사와 실험 방법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 실험의 신뢰성이 확보되면 소재 품질 대신 모사재 품질로 강관 품질을 보장할 수 있고 다양한 제조조건에 대해 모사 강관 품질을 확인해 최적 제조조건을 도출하는 것은 저비용이다”고 전했다.

  이어 “강관 내HIC 품질 보증 협업도 필요하다”며 “강관의 내HIC 성능 보증을 위해서는 게재물 지수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일축 변형 모사재의 HIC 실험 중 조관 조건 및 모사 조건 변화에 의한 CAR(균열범위비율, Crack Area Radio) 변화를 살펴봤고 Coil 상태에서는 HIC가 발생하지 않지만 강관과 모사실험재에서는 HIC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강연 마지막에서 이 상무는 “강관 품질 편차와 불량률 감소를 위해 특이 소재 제조조건을 도출해 관리해야 하고 특이 소재 제조조건을 도출하기 위해 소재 제조조건과 강관 품질을 통합 분석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특이 특이 소재 제조조건 도축 및 관리를 위해 모사실험법이 개발돼야 하고 모새자 품질로 강관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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