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Al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산업대전 참가

노벨리스, Al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산업대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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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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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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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기능적·친환경적 우수성 강조… 철강재 대안으로 제시

  글로벌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14)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노벨리스는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및 성공적인 도입 사례들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건축 소재로서 알루미늄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샌드위치 패널용 고강도 알루미늄은 지난해 10월 노벨리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기존 철강재 컬러강판보다 경제적, 기능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다고 강조한다.

▲ 노벨리스는 한국건축산업대전에서 샌드위치 패널용 고강도 알루미늄 제품을 선보였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든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컬러강판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3분의 1수준으로 가벼워 하부 구조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이 수월하다. 이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는 홑강판 기준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에 따른 가축의 폐사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노벨리스는 박람회 기간동안 샌드위치 패널 외에 다른 알루미늄 건축재 샘플도 전시해 알루미늄이 다양한 건축 외장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알루미늄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강철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아서 한 번 설치하게 되면 큰 보수를 안 하고도 처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홑강판 지붕소재,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더불어 알루미늄은 소재 특성상 영구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만큼 최근 환경 친화적인 사회 트렌드에 부합해 건축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자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에서 철강재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다.

  한편, 노벨리스는 오는 11월 영주공장에서 건축사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제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된 건물 사례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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