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이란 진출 기업 금융지원협의체 운영

기재부, 이란 진출 기업 금융지원협의체 운영

  • 철강
  • 승인 2016.05.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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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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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설치, 금융지원사업 발굴·지원 역할
韓-이란 정상회담 성과사업 선정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우리 기업들의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4일 기재부는 우리기업의 대(對) 이란 수출 및 수주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 3월 ‘이란 건설플랜트 금융지원협의체(이하 금융지원협의체)’를 설치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총괄), 수출입은행(간사),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한국투자공사로 구성된 금융지원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이란 관련 사업 중 금융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해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을 돕고 우리나라와 이란 간의 협력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 사진: 철강금속신문 DB

 구체적으로는 지난 2일 한-이란 정상회담 후 발표된 250억달러(28조8,000억원) 규모 이란 금융패키지의 추진체계로 작동될 예정이다.

 금융지원협의체는 설치 이후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우리 기업이 참여를 희망하는 이란 관련 사업들을 검토하여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수주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을 정상회담 성과사업으로 선정했고 그 결과 이스파한-아와즈 철도건설사업 일괄수주(EPC) 가계약 체결, 이스파한 정유시설 개선사업 계약의향서 체결,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기재부 대변인은 “앞으로도 금융지원협의체의 대상 국가와 금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 기업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요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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