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업체의 더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한국 업체의 더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비철금속
  • 승인 2016.07.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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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 상해=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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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래니 장 리드 차이나 부사장

  <편집자주>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알루미늄 차이나 2016’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리드 차이나(Reed China)의 래니 장(Lanny Zhang·사진) 부사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의 의미와 전시에 역점을 뒀던 부분에 대해 들어봤다.
 

 

 Q.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는데 이전 전시회와 비교해 올해 전시회의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올해 전시회는 특히 가공 분야의 확대에 주력했다는 특징이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전문적인 자동차 분야 전시나 비행기 등 우주·항공과 조선 파트 등 다양한 심가공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원자재부터 반제품, 가공 제품 분야까지 자세하게 망라하면서 지난해 전시회보다 더욱 완벽해진 전시회가 됐다고 자부한다.
 
 또한, 올해는 인도를 주빈국으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도는 중국을 큰 무역 시장으로 보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인도와 중국 간 알루미늄 산업의 정보 교류와 친선 확대에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한국이 주빈국이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Q. 전시회 전체 규모에 비해 한국 업체의 참가가 적은 것 같다.
 
 A. 아무래도 한국은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직접 제품을 전시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전시 참가보다는 참관단으로 더욱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를 참관할 뿐만 아니라 직접 전시에 참가하는 일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철강금속신문과 협력을 하는 이유도 한국 내 매체를 통해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를 더욱 많이 알리기 위해서다.
 
 또한, 가공 분야 전시가 확대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국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Q. 알루미늄 차이나 전시회 규모에 대해서 말해 달라.
 
 A. 이번 전시회의 전시 규모는 3만㎡가량으로, 참가 업체 수는 400~450개사다. 총 3개 전시장으로 프리미엄관, 알루미늄 압연 및 기자재관, 알루미늄 압출 및 기자재관의 3개관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알루미늄 원자재에서 반제품, 기타 가공 제품 및 최종 제품까지 전체 알루미늄 산업을 포괄한 전시회다. 참관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8천 명을 수월하게 넘을 것으로 본다.
 
 
 Q. 한국 고객들에게 전시회 참가와 관람을 권유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A. 알루미늄 차이나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전시회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알루미늄 축제다.
 
 알루미늄 산업계를 비롯해 바이어와 수요업계 관계자 등 참관객도 꾸준하게 늘고 있으며, 한국 관람객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 관람객 증가뿐만 아니라 업체들의 참가도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과 참관객들이 알루미늄 차이나에 참가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친교를 나누기를 고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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