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선물’

이건,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12.28 18:10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초청, 클래식 문화 행사 열어

  이건창호(대표이사 안기명) 및 이건산업은 연말을 맞아 12월 27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6명을 초청해 국내 유수 연주자들의 클래식 공연과 홍승찬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진 ‘FUNFUN한 클래식 토크콘서트’를 열였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건과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이 마련한 토크 형식 클래식 체험 행사이다. 예술 공연의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 및 지역복지기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음악을 통해 감동의 나눔과 문화 체험 및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 이건은 12월 27일 인천 차이나타운 내 한중문화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86명을 초청해 ‘‘FUNFUN한 클래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12월 27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차이나타운 내 한중문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학동지역아동센터, 믿음소망사랑지역아동센터, 보라매아동센터 등 7개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86명이 참여했으며, 이건 임직원 10여 명도 함께해 어린이들이 음악 상식 및 공연 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무대에 선 연주자들은 첼리스트 박고은과 제 27회 이건음악회 협연자로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류경주와 피예나,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로, 하이든의 ‘종달새’, ‘황제’ 등 친근하고 익숙한 곡을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몇몇 어린이들은 낯선 클래식임에도 작곡가와 관련한 숨은 이야기를 들을 땐 눈을 떼지 않고 귀 기울여 듣기도 했다.

  이건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정서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음악 속에서 견문을 넓히고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