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형석 한진철관 대표, “구조관 업계의 위기,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
[인터뷰] 이형석 한진철관 대표, “구조관 업계의 위기,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8.05.23 07:4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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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과거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전환”
한진철관, 생산성 향상으로 제조 본원 경쟁력 강화
구조관 업계, 치킨게임이 아닌 상생협력 필요 강조
안정적인 2세 경영체제 구축 필요

   “한진철관은 제조 본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그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왔다. 그 결실을 제2공장 준공 완료와 함께 ‘한진철관 2020’ 시대를 열어 가겠다”

  구조용 강관(이하 구조관) 제조업체 1위 기업 한진철관의 이형석 대표는 과거 양적성장의 기조에서 질적성장까지 철강산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조관 업계의 대표적인 2세 경영인인 이 대표는 “과거 1980~90년대 창업주인 1세대의 경영환경은 양적성장인 외형 성장에 중점을 뒀다”며 “2010년대 들어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전 준비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이뤄져 있는 구조관 업계의 경우 최저임금 수준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이와 함께 주당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중소기업들은 신규 채용 축소나 감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한진철관은 지난 2017년 동종업계 최초로 통상임금 체제를 시행하고 있다.

  근무시간도 정부정책에 맞춰 주 54시간에서 52시간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사내 복지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장학금지원, 생활안정자금지원, 우수사원 해외포상여행 등 다양한 직원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제조 본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생산설비의 투자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통해 기존 인력을 다른 업무로 재배치해 효율적인 업무관리 시스템을 안착시켰다.

  한진철관은 지난해 매출액 총 1,656억원을 달성해 지난 2016년 1,447억원 보다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억, 92억원을 달성했다. 한진철관은 지난 2015년 약 29억원의 적자에서 2016년 132억, 2017년 130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선제적 투자를 결정하고 천안시 입장면 제1공장 이전과 동시에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며 “오는 7~8월 2달에 걸쳐 조관7호기 각관 전용 생산라인 설비를 최신식 설비로 교체를 마무리로 생산설비 전 라인 모두 5년 미만의 신설비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제2공장을 통해 제1공장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과감한 투자가 있기까지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필요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종업계의 1세대가 경영을 할 당시 원자재 매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제조 원가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원자재 매입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매입 경쟁력을 찾기보다 설비 자동화를 비롯해 생산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며 설비 투자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는 구조관 업계의 상생에 대해 강조했다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는 구조관 업계의 상생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구조관 업계가 1세대 경영에서 2세대 경영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2세 경영 관리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세대 경영체제에서 2세대로 경영권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상속과 증여에 대해서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며 “1세대 경영인이 급작스러운 부재에도 2세대 경영인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경우 지난 2016년 한진철관의 창업주인 이기남 회장의 급작스러운 별세에 대표직을 맡아 일선에서 경영을 이끌어왔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구조관 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상생의 일환으로 ‘구조관 협의체’ 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구조관 업계가 국내 수요 감소에 ‘치킨게임’인 그야말로 이판사판의 길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국내 공급과잉의 현상이 오랜 시간동안 이어져온 상황에서 동종업계의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왔다”며 “구조관 협의체를 구성해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나아가 상생협력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업체가 보통 기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출혈 경쟁을 펼치기보다 특화 제품이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한다”고 전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진철관 공장 전경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진철관 공장 전경
한진철관 7인치 신규 조관기
한진철관 7인치 신규 조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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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018-08-21 21:00:41
홍준표나 안철수가낮지

문재앙 개척의 시대 열고 나라가 타락했다.

중*** 2018-08-21 21:02:16
국가의 원동력 중소기업 소기업이 무너지는 순간
대기업은 사라진다.
특히 제조업으로하는 대기업은 식품업계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