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 2018) 에너지공유 운용상 박사 "안전 기준을 고려한 방화문 설치 중요"
(SMK 2018) 에너지공유 운용상 박사 "안전 기준을 고려한 방화문 설치 중요"
  • 윤철주 기자
  • 승인 2018.10.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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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공유의 대표인 윤용상 박사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건축화재안전제도정책 및 기술세미나’에서 ‘방화문의 에너지∙결로∙단열 성능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윤 박사는 먼저 열전달현상에 대해 청중에게 설명하며 “실내 열 전달 현상은 물체 내 열 전도∙열 대류∙열 복사로 인해 발생한다”며 열 전달 방식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열 전도의 경우 두께∙면적∙재료가 갖고 있는 성질∙온도차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방화문 소재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단열재 내부에서도 전도∙대류∙복사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며 “단열재 내부에서는 분자단위로 열 전달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윤용상 박사는 “각종 소재 중 단열재가 단열성능이 가장 높으며 목재, 기포 콘크리트, 다공질 벽돌, 일반 벽돌, 철근콘크리트 순으로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다”고 전했다. 소재 선택이 단열 성능을 좌지우지 한다 것이다.

  이어서 그는 “문의 단열성능을 강조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경제성이다”며 “열 관류율 0.5W/㎡‧K 제품의 경우 연간 에너지 비용이 9,120원 수준인데 2.0W/㎡‧K 제품은 연간 3만6,480원 수준”라고 전했다. 이는 문의 단열 성능에 따라 경제적 손실과 이득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윤 박사는 출입문 결로 사례를 나열하면서 “결로는 수증기 침투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며 “결로로 인해 인체 면역기관을 떨어트리는 검은 곰팡이가 서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목조주택은 결로가 발생할 경우 곰팡이 발생 확률이 높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수증기 침투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 외부는 단열재와 융합판넬, 각재, 외부마감재를 사용해 기준에 맞게 설계하고 문 내부는 기밀시트 또는 목재판넬과 함께 내부마감재를 기준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방화문 결로방지 성능 기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강의 중 윤용상 박사는 현행 결로 방지 설계기준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문점들을 풀이했다.

  먼저 문짝과 문틀의 TDR이 다른 이유에 대해 “각 부분 마다 취약점이 다르고 두 부분을 굳이 같은 TDR을 적용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외기온도조건 중 영화 10~20도의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에 대해서 “과도한 규제로 볼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방화는 물질의 형상을 바꾸는 무서운 현상이다”는 말과 함께 방화문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

  윤 박사는 방화문 설치 기준 관련 법을 설명 한뒤 방화문 설치 기준에 대한 개선 대책에 대해 “법에서 규정한 벽체 상에 설치된 출입문은 갑종 방화문으로 설치하되 피난 경로에 해당하는 경우 피난 방향으로 열리는 구조로 설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박사는 “방화문은 방화, 연기, 열 등을 일정시간 동안 막는 역할을 해내야 한다”며 방화문 성능 기준과 복합성능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열에 취약한 소재로 문을 만들 경우 다양한 소재를 함께 사용하여 복합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용상 박사는 “일인당 소득수준이 3만달러에 가까워진 점을 고려하면 비용보다 안전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봐야한다”며 “방화문 제작자들도 성능과 디자인을 꾸준히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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