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수입차 25% 관세 검토…GM 공장 폐쇄 때문"
美 트럼프 대통령, "수입차 25% 관세 검토…GM 공장 폐쇄 때문"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8.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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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구조조정 계획에 수입차 관세 부과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25% 고율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공장 문을 닫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입 자동차에도 25% 관세를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제너럴모터스(GM)도 공장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는 막강한 (관세 부과) 권한이 있으며 GM 사태를 기점으로 (부과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소형 트럭 사업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수년 동안 미국으로 들어오는 소형 트럭에 25%의 고율관세인 '치킨세'(chicken tax)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차를 수출하는 국가들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으로부터 이득을 취해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지난 26일 북미지역에서 1만4,800명 인력을 감원하고 미시건주와 오하이오주 등에 위치한 5개 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대규모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외신은 미국 상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입차 관세 부과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초안을 백악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상무부의 공식적인 조사 보고서 제출 시한은 내년 2월이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부과 관련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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