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협회 세미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첨단 기술 도입 필요"
(가설협회 세미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첨단 기술 도입 필요"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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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균태 연구위원,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 육성 위한 로드맵 제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균태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해외 스마트 건설기술 동향 파악에 따른 국내 스마트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 노동 생산성에 대해 "2008년 제조업 대비 7.4%에서 2015년 53.2%로 하락하면서 업종간 격차가 확대됐다"며 "대부분의 주요국에 비해 건설시공 생산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생산성 저하의 원인으로 3D 업종으로 청년인련 유입기피와 기존 숙련공은 고령화로 인한 은퇴, 숙련근로자 부족을 꼽았다. 

아울러 "건설기술의 문제는 근본적 변화가 미흡하고 신성장동력의 부재가 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도가 타 산업대비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건설업의 경우 지난 1992년 약 84조엔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됐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 확정 이후 건설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건설 산업이 호황인 일본은 고령화, 저출산, 3D 업종 기피현상으로 건설 근로자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일본 국토교통성은 인구 감소사회에서 성장의 열쇠는 생산성 향상에 있다고 판단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ICT, IoT, 로봇 기술을 활용하는 '미래형'투자나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균태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균태 연구위원

 

김 연구원은 "일본과 달리 국내의 경우 정책부재로 인한 스마트 건설 기술 확산 여건 조성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대기업은 영업에 집중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역량부족으로 기술개발에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기존 교육 방식을 통한 미래 스마트 인재 배출에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스마트건설 전략로드맵에 대해 "민간의 기술개발을 유도해 제도를 개선하고 기술혁신 가치를 공유해 자발적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공공의 역활 강화 방안으로 적절한 재정투자와 공공 건설산업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이 선도해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마트 생태계 구축으로 건설기술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해 창업 생태계, 교육 체계, 정보 공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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