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
데크 제조업계, ‘내실경영’으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6.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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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악화와 동종업계 설비 증설로 공급과잉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건축 등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과 동종업계의 설비 증설로 공급과잉 상황이다. 이 때문에 데크 제조업계는 과거 저가 수주를 통한 물량 확보 경쟁 보다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신생업체들의 등장으로 설비 증설로 이어졌다. 먼저 에스와이스틸텍이 충주공장에 총 7대의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이어 상아하우징이 대구공장에 총 2대의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마지막으로 신한에스엔지가 총 3대의 설비를 증설을 완료했다. 지난 2년 동안 총 12대의 생산설비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계는 저가 수주 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건설 적용구간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데크 제조업체들은 일체형데크와 탈형데크를 동시에 생산해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 탈형데크를 생산하지 않았던 데크 제조업체들도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건설 수주 시 일체형데크만 수주하기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판매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데크 제조업계는 지난 2018년 전체 매출액은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4,000억원 후반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했을 때 데크 제조업계의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건설 수주량을 살펴봤을 때 총 1,600만㎡(업계 추산)로 지난 2017년 1,400만㎡ 보다 200만㎡가 증가했다. 이는 관급 물량을 포함한 1군 건설사들이 기존 재래식 공법에서 데크 사용으로 전환을 한 이유가 가장 크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저가 수주 보다 탈형데크를 포함한 단열데크까지 제품군을 다각화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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