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제조업계, 건설 적용구간 확대에 실적 ‘호조’
데크플레이트 제조업계, 건설 적용구간 확대에 실적 ‘호조’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5.1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사 데크 사업 매출 4,561억원 기록
건설 적용구간 확대와 사업 다각화 나서

지난해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건설 적용구간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데크 제조사 6개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6,946억2,100만원으로 2017년 6,155억6,400만원 보다 1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2억3,700만원으로 2017년 396억6,600만원 보다 21.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8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데크 사업의 매출만을 살펴봤을 때 6개사의 총 매출액은 4,561억원을 올렸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덕신하우징이 1,310억9,900만원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제일테크노스가 1,043억1,500만원, 윈하이텍이 750억2,300만원, 다스코가 739억7,600만원의 매출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생업체인 에스와이스틸텍이 590억7,200만원, 신한씨에스가 126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2018년 데크 업계의 전체 매출액은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000억원 후반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했을 때 데크 제조업계의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건설 수주량을 살펴봤을 때 총 1,600만㎡(업계 추산)로 지난 2017년 1,400만㎡ 보다 200만㎡가 증가했다. 이는 관급 물량을 포함한 1군 건설사들이 기존 재래식 공법에서 데크 사용으로 전환을 한 이유가 가장 크다.

1990년대 이전에는 건설현장에서 풍부한 현장인력을 동원해 주요 공정을 시공해왔다. 하지만 산업화와 고학력화로 젊은 연령층의 건설 현장 기피 현상으로 시공업체들은 인력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공기절감의 필요성과 품질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공장 제작형 데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 건설 공사에서 재래식(현장인력에 의한 공사) 공법이 전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데크 공법의 경우 건설 시장에서 약 22%(2,000만㎡, 연간 5,000억)내외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기타 공법으로는 하프P.C 공법 등이 있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신생업체의 등장에도 건설 적용구간 확대로 다수의 업체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올해 건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각 업체들의 저가 수주가 치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