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경기전망) “주거용 수주액 감소 영향, 철근 수요 감소”
(철강산업 경기전망) “주거용 수주액 감소 영향, 철근 수요 감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19.12.09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국내 철근 수요 약 995만톤 예상
H형강 수요 약 262만톤 수준…대형 프로젝트 관건

현대제철 마케팅실 장영훈 팀장이 철강금속신문(S&M미디어) 주최 '2020 철강산업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2020년 건설산업 및 철근·H형강 수요전망’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장영훈 팀장은 강연에서 2020년 국내 건설 산업과 철근, H형강 시장을 분석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2020년 봉형강류 시장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현대제철 장영훈 마케팅전략팀 팀장
현대제철 장영훈 마케팅전략팀 팀장

장영훈 팀장은 강연을 시작하면서 “2020년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4.8% 줄어든 약 138조원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정부 SOC 예산이 대폭 증가해 공공부문 중심으로 토목 수주 상승이 예상되지만, SOC 예산 및 공공 주도 투자 계획 증가 불구하고 건설 투자 반영에 시차가 존재해 건설경기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건설경기의 둔화에 영향을 받아 2020년 국내 철근 수요가 2019년과 비교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국내 철근 수요가 약 1,055만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2020년 철근 수요는 2019년과 비교해 5.7%가량 감소한 995만톤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9년 주거용 건설 수주액이 전년 대비 16.9%가량 감소해 철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영훈 팀장은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발 규제의 시그널이 지속된다면 예상 수요 대비 감소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철근 수입의 경우 중국 부동산 인프라 수요 증가로 2019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국내 철근 수요
연간 국내 철근 수요

이어 현대제철 장영훈 팀장은 2019년 H형강 시황은 토목용 시황이 나름의 견조함을 보였다고 평가했으며, 2020년 H형강 시황에 대해 “2020년 비주거용 수주액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2020년 국내 H형강 수요는 전년 대비 2.2% 줄어든 약 262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철골조 착공면적 등 주요 지표가 감소세를 나타내는 것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 감소를 맞이해 적극적인 수입산 대응과 빌트업 H형강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간 국내 H형강 수요
연간 국내 H형강 수요

한편 현대제철 장영훈 팀장은 2020년 봉형강 시장 전략에 대해 3가지 답안을 제시했다. 먼저 장팀장은 수급 균형 유지를 위해 탄력적 생산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수입산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내수 시장을 안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공법과 신규 규격을 통한 시장 확대로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