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장수명 주택에 '보이드데크' 기술 각광

윈하이텍, 장수명 주택에 '보이드데크' 기술 각광

  • 철강
  • 승인 2014.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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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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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층 적용 위해 추가 테스트 진행 중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장수명 주택' 건설 의무화를 계기로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윈하이텍(대표이사 사장 변천섭)의 '보이드데크(VOIDDECK)'가 주목 받고 있다.

  보이드데크는 이러한 주택 패러다임의 전환과 트렌드의 변화에 최적화된 공법으로 불리는 '중공슬래브 시스템'의 가장 진화된 기술로 윈하이텍이 최초로 T형 데크플레이트와 EPS중공재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킨 창의적인 기술 공법이다.

  장수명 주택은 기존의 내력벽 대신 기둥식 구조와 가변형 벽체 도입이 필요하다. 이 경우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건축물의 바닥과 천장을 이루게 되는 슬래브는 장스팬이 되어야 한다. 또, 견고한 슬래브의 구성을 위해서는 두꺼워져야 하고 처짐이 없어야 한다.

▲ 윈하이텍의 보이드데크

  트렌트의 변화를 한 발 앞서 예견한 윈하이텍은 보이드데크 기술을 개발해 각종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 상업용 건축물에 적용하고 있고 최근 장수명 주택 시대를 맞아 아파트 지상층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의 솔루션이 되는 보이드데크 중공슬래브 시스템은 슬래브의 중간을 비우고 경량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슬래브의 두께와 처짐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중감소와 함께 전체적인 콘크리트 물량의 감소로 인한 CO2 배출량 절감뿐 아니라 기존의 합판대신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보이드데크는 데크플레이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아파트 층간 소음 저감에 탁월한 성능을 보일 수 있다. 공동주택에 적용시 상하층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실제 일본에서 중공슬래브 구조가 층간 소음을 완화시키는 성능이 입증되어 공동주택에 많이 사용되고 있고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변천섭 대표이사 사장는 "이미 상업용 건축물에서 다양한 시공 실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보이드데크를 향후 주택 분야에도 발 빠르게 반영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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