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토론회)철강에 쏠린 정치권의 시선

(국회토론회)철강에 쏠린 정치권의 시선

  • 국회토론회 2014
  • 승인 2014.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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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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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20여 의원 참석 눈길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기국회와 예산안 정국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국내 철강산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정희수 기획재정위원장, 홍문표 예결특위위원장 등 국회의원 20여명과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장윤석 의원은 "오늘날 우리 철강산업은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 국회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올해 철강 공급과잉 규모가 5억~6억톤 수준인 상황에서 우리 철강산업도 '철강은 국력'이라고 외치는 과거의 영광이 이제는 빛을 잃고 있다"면서 "국내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포스코에 정치적인 외압이 작용하면서 경쟁력이 훼손되기도 했는데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중에서 고로 제철소를 건설한 것을 꼽을 수 있다"면서 "한국 경제 발전에 철강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만큼 다양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정희수 의원은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중국으로부터 큰 타격을 받는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인 홍문표 의원은 "오늘 정책토론회에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새마을운동과 철강산업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토대가 된만큼 의미있는 토론회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안홍준 의원은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동남아 일관제철소를 최초로 가동했는데 2단계 투자가 필요하다. 외통위원장으로서 인도네시아 정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데 힘을 쏟았으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 아이디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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