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센터, SMK서 주조산업 가치사슬관 선보인다

뿌리센터, SMK서 주조산업 가치사슬관 선보인다

  • 철강
  • 승인 2016.08.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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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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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같은 독창적인 가치사슬 테마관 기획
최종제품 나오기까지, 연계산업과 공정 차례로 소개

다음 SMK에 6대 뿌리산업 통합 전시관 계획

 주조 공정을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전시관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 이하 뿌리센터)는 ‘주조산업 가치사슬 테마관’을 새롭게 기획·구성해 본지가 주최하는 ‘2016 국제 철강·금속 산업전(SMK2016)’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뿌리센터는 주조산업의 최종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절차인 후방 연계산업, 주조, 전방 연계산업, 최종제품의 공정을 순서에 맞춰 테마관으로 구성해 참관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개별 공정 단위로 단편적으로만 볼 수 있었던 기존 전시 틀을 넘어 ‘주조 방안을 설계하고 주물사 등 원부자재를 준비한다. 원형을 만들고 그것과 주물사를 이용해 주형을 만든다. 철강금속재료를 용해하고 슬러지를 거른 후 주입해 주물을 만든다. 사상, 절삭, 표면처리 등을 진행해 제품을 완성한다. 완성된 제품의 결함, 기계적 성질 등을 검사하고 문제가 없는 경우 최종제품에 설치한다’와 같은 흐름을 확장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 주조산업 가치사슬 모식도 / 사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뿌리센터 관계자는 “주조 공정은 후방 연계산업(설계, 원부자재, 설비)에서 주조를 거쳐 전방 연계산업(후처리, 검사)으로 연결되는 종합적인 하나의 산업”이라며 “주조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느냐는 이 연계성이 어떻게, 얼마나 강화되느냐의 문제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테마관을 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6대 뿌리산업 중 주조산업의 가치사슬만 참관객들에게 소개하지만 다음 SMK에서는 6대 뿌리산업 전분야를 통합·확대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뿌리센터는 SMK2016의 첫날인 9월 27일(화)에 ‘철강금속분야의 뿌리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포럼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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