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車강판 70만톤+α 공급

현대제철, 올해 車강판 70만톤+α 공급

  • 철강
  • 승인 2010.0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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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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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당진제철소 1고로 화입식을 갖고 오늘 오후 첫 출선이 예상되는 현대제철이 올해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화입식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난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지난해 약 70만톤의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공급했고, 올해는 고로 가동과 동시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물량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기로 제강과 수입슬래브를 통해 자동차용 열연강판을 만든 현대제철은 골조재와 내판재용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점차 외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강종 개발에 전력일 기울일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자동차강판 기술은 아직 포스코 등 선진업체들에 비하기 어렵다"면서도 "조속히 생산기술을 개발해서 국내에 적용함은 물론 현대ㆍ기아차의 해외공장에 공급함으로써 수출선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용 열연강판의 품질 확보가 최우선이다"면서 "이미 전기로 제강기술에서 현대제철의 우수함은 확인된 사실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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