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2014)철강·비철 산업 "경제 성장 숨은 공신"

(KISNON2014)철강·비철 산업 "경제 성장 숨은 공신"

  • KISNON2014 현장스케치
  • 승인 2014.09.24 15:18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박청원 실장 "타이타늄 개발 600억원 투자"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ISNON2014(국제 철강·비철금속 산업전)'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박청원 산업정책실장(사진)은 국가 기반 산업 성장을 뒷받침한 철강·비철금속 업계의 노고를 위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박청원 실장은 이날 킨텍스 212호에서 열린 VIP 오찬장에서 "철강·비철금속 산업은 한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한 국가 기반 산업이다. 특히, 국내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했고, 외국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해왔다"면서 "오늘 여러 제품을 전시회에서 직접 살펴보니 우리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은 오늘 참석한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상당히 어렵다. 철강과 비철 소재에서는 EU 경제 회복세 지연이나 신흥 경제국의 저성장으로 세계적인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보호무역조치도 증가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계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실장은 "타이타늄과 같은 첨단 산업용 비철 소재 개발을 위해 앞으로 7년간 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기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청원 실장은 "최근 반덤핑 등 보호무역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데 통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철강·비철 업계의 해외 시장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도 정부의 FTA 정책 등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에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