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급과잉 산업 대책회의 연이어 개최

정부, 공급과잉 산업 대책회의 연이어 개최

  • 철강
  • 승인 2016.04.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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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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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방향, 고용안정 대책 논의
26일, 정부 차원 대책 발표

 정부가 24일 청와대에서 긴급경제현안회의를 소집해 공급과잉 산업ㆍ기업의 구조조정 방향과 이에 따른 고용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25일과 26일에도 관련 회의를 열어 논의를 마친 후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청와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경제현안회의(일명 서별관 회의)를 열고 공급과잉 산업의 최근 구조조정 추진 상황과 고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관계자는 “작년 말 정부가 발표한 산업별 구조조정 추진방안의 진행 상황과 향후 대응방안과 함께 고용조정이 예상되는 업종의 지원방안 및 실업 우려 업종의 신속한 취업지원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고 말했다.

 관련 회의는 25일과 26일에도 연이어 열린다.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해운업계 관계자 등과 해운산업 현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산업ㆍ기업 구조조정협의체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관련 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하반기 선정한 해운ㆍ조선ㆍ건설ㆍ철강ㆍ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과 관련한 그간의 구조조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 차원의 향후 구조조정 방안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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