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제4회 베트남 철강산업 시찰단’ 하노이 현지를 가다(上)
(르포) ‘제4회 베트남 철강산업 시찰단’ 하노이 현지를 가다(上)
  • 베트남 하노이 =곽종헌 기자
  • 승인 2019.03.0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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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5일 오후…베트남 상공회의소(VICC) 찾아…전 베트남 상공부장관 지낸 뷰티엔룩(Vu Tien Loc) 회장과 간담회
2일차 6일 오전 베트남의 민영 철강업체 NO.1…Hoa Phat Steel 본사 찾아 간담회
2일차 6일 오후 베트남 북부지역 중국과 인접해 있는 낫스틸비나(Nat Steel Vina)공장 방문
2일차 6일 밤 Kotra 하노이…김기준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 만나 對베트남 투자동향 설명 자리 마련

본지 주최 ‘제4회 베트남 철강산업시찰단’은 지난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기회의 땅’ 베트남 하노이 현지를 찾았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철강기업과 베트남 상공회의소,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 본부장, VN Steel, 베트남철강협회(VSA), 핫틴 소재 대만 포모사그룹, 대만CSC, 일본 JFE스틸 등이 합작투자 현재 고로(高爐) 2기 연산 700만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베트남 포모사 하띤 제철소(Fomosa Ha Thin) 등을 방문한 시찰기를  2회로 나눠 소개한다.

 

■ 1일차, 베트남 상공회의소(VICC) 방문

시찰단 일행은 시찰 첫째 날 5일 오후 베트남 상공회의소(VICC)를 찾아 전 베트남 상공부장관을 지낸 뷰티엔룩(Vu Tien Loc)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병석 베트남 상공회의소 국제부(하노이) 무역투자 자문관이 우리 시찰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뷰티엔룩(Vu Tien Loc) 회장은 자신은 현재 베트남이 대(對) 한국과 대만이 자국 투자하는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투듁안(To Duc Anh) 부장은 베트남은 인프라스트럭쳐 부문에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이 많이 들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장 밖을 나가보면 거리를 달리는 많은 한국산 자동차를 보게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에 있어 베트남은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최고 경쟁력은 장치적인 안정과 저임금이고 그 다음이 베트남 정부의 지원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 2일차,  베트남의 민영 철강업체 호아팟스틸(Hoa Phat Steel) 본사 방문 간담회


2일차 첫 일정으로 시찰단은 베트남의 민영 철강업체 호아팟스틸(Hoa Phat Steel) 본사를  찾아 2시간 여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아팟스틸의 능우엔 티 투 호아이(Nguyen Thi to Hoai) 부사장을 비롯해 봉강류와 판재류 수출부장이 동석해 외자기업인 핫딘의 포모사가 연산능력 700만톤인데 비해 자사는 두 번째로 연산능력 400만톤의 철강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호아팟스틸은 현재 철근 150만톤, 선재 50만톤, 열강압연강판 250만톤 생산능력으로 베트남 철강산업의 맹주로 부상하는 업체다. 능우옌 티 투 호아이(Nguyen Thi to Hoai) 부사장은 당사는 포모사와 경쟁하기보다는 기술경쟁력을 우위로 한 품질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찰단으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고 코크스와 합금철, 빌릿 등 원료조달부터 산세강판(PO), 냉간압연강판(CR), 용융아연도금강판(GI), 컬러강판 등 지난해 말부터 가동하고 있거나 2019년 가동계획인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답변했다.

 


■  2일차 오후 베트남 북부지역 낫스틸비나(Nat Steel Vina)공장 방문


6일 오후 3시에는 베트남의 북부지역으로 중국과 인접해 있는 낫스틸비나(Nat Steel Vina)공장을 방문했다.
이 회사 호피히에프(Ho Phi Hiep) 부사장, 공장장이 시찰단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 회사는 인도 타타스틸의 자회사이다. 싱가포르에 있는 Nat Steel과 베트남철강공사(VSC)의 합작회사로서 1993년 설립돼 올해로 26년째를 맞고있다.
호피히에프 부사장은 연간 20만톤의 생산능력으로 빌릿을 조달해서 철근과 연강선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생산 제품은 자국 내수시장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일차 밤 코트라 하노이 김기준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 투자동향 설명회


김기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하노이 본부장은 투자 동향 설명회에서 동남아 대양주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할 정도로 베트남이 부상하는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코트라(Kotra)는 베트남 다낭, 호치민, 하노이 3개소에 무역관을 운영 중이라며 한국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에게 다양한 비지니스 공간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하노이무역관을 완전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기업인 삼성전자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단일 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국과 베트남간의 상호 윈-윈 해나가는 리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에서 10년간 투자업무를 맡고 있는 김경돈 과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가운데 철강재 수입 1위 국가이며 전체 수입의 51%는 중국, 17.2%는 일본, 14.5%는 한국산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국이며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발전, 철강 프로젝트 등이며 2020~2030년에는 복합화력이 30~40개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력, 용수, 수송교통, 풍력 등 2019~2021년 인프라스트럭쳐 투자가 시작되며 2022~2025년 폭발적인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출 가공기업(EP기업)은 수입세와 부가세를 면제해주고 법인세를 감면 해주고 있다며 철강산업 분야 투자기업은 부품소재산업부문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다양한 해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 진출해서 죽지 않고 살아만 있으면 기회가 오는 땅이라고 말했다.
지난 4년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온 기업은 단 1건이라며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대세이며 제조업의 경우 가격경쟁력만 갖추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호에는 VN Steel, 베트남철강협회(VSA), 핫틴 소재 베트남 포모사 하띤 제철소(Fomosa Ha Thin)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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