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데크, 타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10% 낮아
에너지 재활용 및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
데크플레이트 전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Eco-Deck)'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데크는 타사 제품(강판용접형)들과 달리 거푸집 역할을 하는 하부강판과 상부의 철근 구조체(트러스거더)가 분리되는 일체형 탈형 데크플레이트다. 시공 완료 후에는 구조상 불필요한 하부강판을 분리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설기술 제품이기도 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탈형의 기능을 가진 에코데크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탄소배출량 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전했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서비스의 생산,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하여 표기하는 제도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품임을 정부가 인증하는 친환경 마크다.
에코데크의 탄소배출량은 동일한 제품사양 기준으로 경쟁사보다 약 10% 낮으며 총량으로는 5kg이나 낮은 양으로 건설용 데크플레이트 제품 중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 되어 있다.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은 "에코데크는 강판을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철광석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막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이고 애국적인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